성남시, 지역 특성 맞는 복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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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3 14:17본문
성남시, 지역 특성 맞는 복지 펼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제2기 계획 및 긴급 지원 적정성 심의’열어
성남시는 앞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 종합정보안내 알리미를 배치하고, 노인생활기능저하 예방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성남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는 지난 18일 오후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공공부문 공동위원장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민간부문 공동위원장인 이숙희 성남시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성남시 지역사회복지계획 및 긴급 지원 적정성 심의회’를 열었다.
협의체는 이날 심의를 통해 당장 생계가 곤란한 자 등에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비를 해당 가구별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지원중단, 환수를 결정해 총 107개 안건 중 82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기유형별로 생계비 10건, 의료비 66건, 기타 교육비, 사회복지시설이용료, 장제비 6건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긴급복지서비스가 추진된다.
또 주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가출, 유기, 중한질병 등으로 당장 생계가 곤란한 자 중에서 ▲최저생계비의 150%(4인 가구 기준 204만원)이하이고, 재산은 지역별 일반재산액의 250%(중소도시 8,500만원)이하인 자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현금이나 은행예금이 300만원 이하 자 등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위기상황 해소시까지 생계·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성남시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는 ‘제2기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사회복지 종합정보안내 알리미 동별 배치 운영 ▲자활기금 대여자금 지원 확대 및 이율 하향조정 ▲노숙인 쉼터 운영 지원 현실화 및 급식서비스 확충 ▲아동복지시설 근속수당지급 ▲성남시 남자 청소년 중장기쉼터 운영 ▲정서적 위기청소년을 위한 치유형 쉼터 설치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강화 ▲취약계층 보육서비스 및 보육료 지원 확대 ▲장애인 통합 사례관리센터 설치 운영 ▲장애인복지 시설 지원 ▲뇌졸중(뇌경색) 중점예방 관리 사업 ▲노인생활기능저하 예방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청소년 자원봉사 기부참여 교육 강화 ▲정신응급공동대책 위원회 운영 ▲공공영역사례관리 사업 확대 등 103개 복지사업 추진을 공공기관과 분야별 네크워크를 통해 펼쳐나가게 된다.
이날 공공부문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구심점이 된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과정을 함께 밟아나가겠다”며“시민 한분 한분 행복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노인·여성·청소년 등 12개 실무분과를 갖춰 지난 2005년 10월 처음 발족됐다. 주민복지를 위한 민관 지원·연계, 지역 내 잠재된 복지자원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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