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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성남시·도의원들 당선자 윤곽 드러나

양당이 서로 절반의 승리...

13일 동안 치열하게 공방을 벌렸던 6.2지방선거가 마침내 끝나고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구시가지의 도의원 4명은 민주당이 모두 차지한 반면 분당구 도의원 4명은 한나라당이 싹쓸이를 해 양당이 서로 절반의 승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의원선거에서는 김광래후보가 조영효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분당구 성남시의원 중에서 기호 ‘1-다’ 를 받고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구미동의 강한구 후보자가 당선돼 ‘1-다’ 라는 당선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와함께 ‘1-나’ 기호를 받고 이매동에서 출마한 이영희후보자가 ‘1-가’를 받은 박영애 후보자를 제치고 당선돼 무조건 ‘가’번은 곧 당선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이 깨지는등 이번 6.2선거는 유권자 의식수준도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당선자
수정구 (허재안, 이효경)
중원구 (조광주, 윤은숙)
분당구 (장정은, 이태순, 안계일, 정재영)

시의원 당선자
▶ 수정구
가선거구 - 강상태(민), 이덕수(한)
나선거구 - 윤창근 (민), 정용한 (한)
다선거구 - 최만식(민), 정훈(한)
라선거구 - 정종삼(민), 이재호(한)

▶ 중원구
마선거구 - 지관근(민), 유근주(한)
바선거구 - 조정환(민), 한성심(한)
사선거구 - 김유석(민), 김재노(한)
아선거구 - 마선식(민), 황영승(한)

▶ 분당구
자선거구 - 김용(민), 이영희(한)
차선거구 - 박문석(민), 장대훈(한)
카선거구 - 박영일(한), 박종철(민)
타선거구 - 이숙정(민노), 최윤길(한)
파선거구 - 박완정(한), 정기영(민), 이윤우(한)
하선거구 - 박권종(한), 김해숙(민), 강한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