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소기업 첨단제품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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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19 10:23본문
성남 중소기업 첨단제품 세계가 ‘주목’
버밍햄 보안기기 전시회, 남아시아 수출로드쇼 ‘3천만불 수출 파란불’
성남시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첨단기술력을 인정받아 잇따라 수출길을 열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버밍햄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보안전시회‘IFSEC 2010’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및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남아시아 수출로드쇼’에 모두 12개사의 성남 지역 내 중소기업체를 파견 지원해 총 6,300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3,000만불의 수출계약 가능액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최대 보안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보안 전문 기업체 중 싸이닉스는 HD급 기반의 뛰어난 화질을 갖춘 IP PTZ(Pan-좌우회전, Tilt-상하이동, Zoom-확대) 보안기기용 카메라를 선보여 전시기간 동안 그리스, 벨기에 등 유럽 지역 해외바이어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루마니아의 바이어로부터 전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요청 받아 앞으로 510만불의 수출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시아 수출로드쇼’에 파견된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생산업체 삼일씨티에스는 테마파크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바이어와 상담 후 직접 테마파크를 방문, 앞으로 DID 설치에 관한 구체적인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또 토비코 기업은 김치유산균 비타민을 방글라데시의 중상위층을 타깃으로 판매키로 하는 등 파견된 성남 중소기업체들은 인도 뿐 아니라 이번에 처음 파견된 인구 1억5천만명의 방글라데시 시장에 이동통신 중계기, 의료영상 처리장치, 김치 비타민, 전자책 단말기 등을 선보여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올해 말까지 모두 4차례의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와 5차례의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과 오는 10월에 각각 개최되는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와 성남 우수상품박람회에 신흥시장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관내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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