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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도 보금자리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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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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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도 보금자리주택 들어선다”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에 보금자리주택 3천800호

보금자리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일원에도 들어설 전망이다.

신영수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수정구 일원(568,924㎡)을 제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1차 시범지구와 같은해 12월 제2차에 이어 성남시 수정구 일원을 포함한 지역에 제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금자리주택은 신영수 의원이 관련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주도적으로 한 사업으로, 당초 시범지구에 성남시 수정구 일원을 포함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협소 등의 사유로 이제야 발표된 것이다.”며 “이번에 포함된 3차지구인 수정구 일원은 비닐하우스, 창고 등이 밀집되어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에 입지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수도권 남단녹지라는 벨트에 묶여 개발이 더디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제1, 2차지구보다 서울 도심 인근에 위치하면서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대중교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등 성남시 서부지역을 개발하는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수 의원은 이와 관련 “성남시 재개발사업에 따른 순환용 이주단지 확보가 용이해 졌으며, 산업기반시설이 전무한 서부지역에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신 의원은 또한 “편입되는 지역의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며, 이번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사업에 지역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부지역과 남부 및 북부지역으로 치우쳐 왔던 성남시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정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원 56만8천924㎡ 부지면적에 3천800호의 주택을 건설해 저소득층 및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며, 1만26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기존과 같이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주택유형·규모별 가구수 등은 지구계획 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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