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경원대 강사, 성남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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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23 15:56본문
김대성 경원대 강사, 성남시장 출마 선언
23일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 여·야 10여명 후보 각축전 양상
김대성 경원대학교 강사가 23일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3일 현재 한나라당 소속 5명, 민주당 소속 3명, 국민참여당 소속 1명 등 9명이 등록을 마쳤고 이대엽 현 시장의 출마가 점쳐지면서 10여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선관위 등록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에서 5년여간 슈퍼(개인편의점)를 운영하면서 서민들과 고통을 함께 했다”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경원대학교 강사로 학생들의 수강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선관위 등록이 늦어졌다”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기간 중에도 단 하루의 결강이 없도록 하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11시부터 2시간 동안 ‘정보사회의 이해’라는 과목을 맡아 강의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부터 경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4일 민주당 경기도당으로부터 성남시장 예비후보자 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경원대학교 강의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그동안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다.
그는 15년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인터넷증권방송회사인 스톡티브이 대표, 아시아경제신문 부국장 겸 금융증권부장, 시정뉴스 발행인을 역임한 경제전문가 겸 시정전문가란 평을 받고 있으며, 투자상담사 1·2종 자격증과 미국 선물거래사(AP) 자격증를 보유한 재테크전문가이기도하다.
김 예비후보는 직접 슈퍼를 운영한 것을 계기로 영세상인과 서민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는 ‘슈퍼아저씨’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며 ‘꿈과 희망’으로 얼마든지 현재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유권자들에게 직접 파고들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남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교육 성남’ △‘음식 성남’ △‘재테크 성남’ 이라는 성남시 발전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3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 발전계획과 함께 그동안 성남시 시정을 지켜보면서 개선되어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남시 발전 3대 목표, 10개 어젠다, 33개 실천과제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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