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손잡고 사회공헌·문화공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3-22 15:48본문
“함께 손잡고 사회공헌·문화공헌”…
성남문화재단·경원대 산학협력 체결
성남문화재단과 경원대학교가 손잡고 지역사회 문화공헌·사회공헌에 본격 나선다.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대표이사와 경원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두 단체가 함께 손잡고 성남시를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 가꾸고 문화예술 시민을 양성하는 사회공헌·문화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3월 22일 경원대 교무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성남문화재단과 경원대학교는 이날 협약을 통해 향후 공연·전시·문화사업·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다각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예술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재단은 현재 경원대학교와 함께 진행중인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 무료 피아노교실 <칸타빌레>를 발전시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 같은 <엘 시스테마 - 성남>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사업의 경우, 경원대학교 미술대학 및 도시계획학과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상대원시장 ‘원다방 라디오방송국’과 태평동 ‘어린이 동네신문’ 등을 경원대 신문방송국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원대학교가 국내 최대 지하 캠퍼스로 추진하는 비전타워를 지역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랑방문화클럽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사회를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 만드는데 문화예술기관과 교육기관이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상생의 문화공헌·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서 모범적 산학협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원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경원대의 훌륭한 교육 인프라와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정책 프로그램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모쪼록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을지대학교와 성남방송고등학교에 이어 경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보다 밀접하게 호흡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