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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설계 다시 해 새로운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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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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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설계 다시 해 새로운 도시 건설”

서효원 예비후보, 언론사 대표들에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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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유권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행될 선거에서 후보자 선택의 잣대를 마련할 초석이 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편집자 주>

6월 2일 성남시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서고 있는 서효원(58) 전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되면 지금의 26개 지역의 재개발을 포함해 수정·중원구 전체 지역에 대한 도시설계를 다시 해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서효원 예비후보는 17일 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협의회(회장 정용석 FM분당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출마의 변으로 “100만 성남시민의 꿈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소득을 높이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자신이 성남시장에 당선되면 “성남시, 수원시, 부천시 부시장과 경기도 부지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이런 성남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역 문화와 관련해서는 “5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오는 4월에 완공될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수도권 최고의 문화역사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주장하면서 “남한산성과 우리나라 최고의 5일장인 모란장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면 수정·중원구의 상권이 살아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직장을 가진 젊은 부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의 교육문제”라고 지적하고,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주민자치센터에 영세아 보육시설을 설치해 여성노인들이 파트타임제로 영세아들을 돌보도록 하겠다”는 방안도 내왔다.

또한 서 예비후보는 지역 언론 활성화 방안으로 “성남시청에 브리핑 룸을 설치해 매 주 한 번씩 시 간부들이 시정현안을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며, 중요한 현안은 시장이 직접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하고 “매 달 한 번씩 지역언론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항상 수렴하면서 시의 정책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서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31기) 출신으로 성남시를 포함한 구리시, 부천시, 수원시 부시장을 거쳐 경기도 행정2 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를 맡아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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