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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 성남 교육의원은 누구(?)

6.2 지방선거 에서 주민 직선으로... 김광래, 김석희씨 예비후보 등록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성남시장 및 시·도의원 등 예비후보들이 속속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과 교육의원도 이번선거에서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선관위가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교육감의 경우 지난해 4월 주민직선으로 선출한바 있으나 교육의원은 이번선거에서 처음으로 주민직선으로 선출하게 되며 공식 명칭도 ‘교육위원’에서 ‘교육의원’으로 바뀌게 된다.

교육의원은 경기도에 7개 선거구로 나눠 각 선거구에서 1명씩 선출되며 기존의 교육위원과 달리 경기도의회 교육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되며 성남시는 광주, 하남, 구리시가 포함된 경기도 제2선거구로 4개시에서 1명의 교육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와관련 교육의원의 서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당선관위는 8일 오후 2시 6.2 지방선거에서 주민직선으로 처음 선출되는 경기도 교육의원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방법, 선거운동방법, 기타 입후보 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 입후보 예정자 설명회를 갖는다.

현재 성남시를 포함한 제2선거구(성남, 광주, 하남, 구리)에는 지난 2월말까지 성남교육장으로 재직하다 명퇴한 김광래 전 교육장과 지난해 8월말 퇴직한 김석희 전 광주, 하남교육장 등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여타 후보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전직 교육장 출신에 실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교육계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고 인물별로 장점을 지니고 있어 불꽃튀는 대결이 될 전망이지만 지역이 광범위하고 시민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져 있어 어떻게 선거운동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