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부부독서치료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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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6 10:12본문
중앙도서관, 부부독서치료 강좌 개설
오는 23일 선착순 10쌍 접수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0일부터 12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독서치료상담실에서 ‘부부를 위한 독서치료 강좌’를 연다.
독서치료(bibliotheraphy)는 ‘독서’를 매개로 한 심리치료 활동으로 책을 통해 문제되는 성격, 태도 등 대상자의 정서적·사회적·정신적 부적응 문제를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책 속의 인물을 통해 동일화를 경험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통찰과 전망을 통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부부를 위한 독서치료 강좌’는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를 읽고 자신을 이해하고 단점을 수용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5가지 사랑의 언어’책을 통해 배우자의 언어특성을 이해하고, ‘부부 그 신비한 관계’책을 읽고 부부의 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상황별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치료 강좌를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 부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on.snlib.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10쌍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반자로서 부부 간의 책임과 이해를 돕기 위해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독서치료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강좌참여를 통해 마음 속의 상처를 치유하고 상대방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경험해 앞으로 배우자와 더욱 행복한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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