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안,한밤중 야당과 몸싸움속에 기습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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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1-22 17:31본문
통합시안, 한밤중 야당과 몸싸움속에 기습 의결
야3당 의원들 의결방법 문제제기, 원천무효 주장
그동안 여·야가 평행선을 달려오던 통합시안이 한나라당의 기습적인 의결로 통과됐다.
지난 21일 오후에 야3당 시의원들은 쇠사슬로 몸을 감고 의장석을 점거했으나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22일 0시 20분경에 야3당의 극렬한 저항을 뚫고 통합시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1급장애자인 정기영의원을 비롯해 야당 시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들과 엉키고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는등 물리적 충돌 후유증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야3당 의원들은 날치기로 통과한 이번 통합 찬성 시의회 의결은 원천무효이며 김대진 의장의 의결방법 또한 잘못됐다며 즉각 퇴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야3당 의원들은 의결과정에서 찬반을 묻지 않는등 회의규칙을 준수하지 않았고 속기록조차 제대로 남기지 않은 이번 의결은 원천 무효로 현장체증 자료를 토대로 통합안 원천무효를 위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김대진의장의 탄핵안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통합안을 놓고 상당한 후유증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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