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완전해결,범시민 궐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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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04 10:47본문
고도제한 완전해결, 범시민 궐기대회 개최
재개발, 재건축, 막대한 어려움...정부에 강력촉구
지난 3일 성남발전연합(상임대표: 신영수 의원) 은 옛성남시청사(태평동 소재)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과 성남시장, 시의회의장, 시의원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성남지역 4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번 궐기대회에서 이들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하라’는 구호 제창과 함께, 성남시가 비행안전을 이유로 40여년 동안 고도제한에 묶여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0년대 구 시대적 군용항공기지법에서 벗어나 성남시민을 위한 비행안전 고도를 새롭게 정립하고, 성남시민의 생계와 직결된 고도제한을 완전히 해결해 줄 것을 정부와 국방부에 강력 촉구했다.
궐기대회 후에는 성남대로를 따라 태평역까지 1㎞가량 준법 가두 행진을 벌였으며 시민들은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중앙정부가 성남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정책적 변화 안을 내놓길 기대하고 있으나, 성남시민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투쟁의 수위를 높여 시민저항운동으로까지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의 58.6%를 차지하는 수정·중원구 일대 83.1㎢가 서울공항으로 인한 전술항공작전기지 구역에 포함돼 45m 건축물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고도제한 완화 시기가 늦춰지면서 재건축, 재개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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