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동·서현동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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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02 09:25본문
성남시 야탑동·서현동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
시민 주차난 해소, 공원 이용 ‘1석2조’
그동안 난항을 겪던 공원 지하 주차장 건립에 대한 성남시 도시계획 행정절차가 지난 8월 완료돼 가용 토지를 활용한 성남지역 내 주차장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도시계획 결정·인가에 따라 분당 지역 내 야탑동 385번지와 서현동 332번지 내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단독주택지역 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우선 야탑동 385번지 탑 어린이공원 지하에 오는 201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5,690㎡,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총 138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주차장은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18개월간의 공사기간동안 총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서현동 332번지 점골 어린이공원 지하에는 연면적 8,057㎡,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총 212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건립공사를 시작했으며, 예상 사업완료일인 오는 2011년 2월까지 총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지하 주차장 건립으로 단독주택지역과 상업지역의 주차난해소는 물론 지상에 위치한 공원도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공공복리 증진이 기대된다”면서 “가용 토지를 넓게 확대해 사용하는 새로운 도시계획행정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성남시는 수정구 상적동 294-4번지에 내년 2월까지 5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지면적 632㎡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곳 주차장 조성은 이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주차장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 행정절차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시는 수정구 상적동 옛골 지역이 집단취락지구이고 청계산 등산객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오는 2011년도에는 90면 규모, 2012년도에는 100면 규모 주차장 등 연차적으로 지평식 주차장 2곳을 조성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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