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보궐선거 경기도의원 성남6선거구, 민주당 김진명 후보 당선 > 주요뉴스

4.2 보궐선거 경기도의원 성남6선거구, 민주당 김진명 후보 당선

청소년 정책 전문가… 학교 폭력 근절 공약

4·2 보궐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성남6선거구(서현1·2동, 판교·백현·운중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총 2만8813표 중 1만5334표를 얻어 53.3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쟁 후보였던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는 1만3389표(46.61%)를 획득했다.

김 당선인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 등을 역임한 청소년 복지 및 교육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서현동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학폭OUT 학부모시민모임’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학교 폭력 근절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서현동 110 일원의 오피스텔 난개발과 관련해 기구 계획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으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과 판교서현분당오포 노선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성남6선거구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