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 민원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
성남시 ‘바로문자서비스’, 소통 민원, 2년간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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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28 07:22본문
“성남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 민원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
성남시 ‘바로문자서비스’, 소통 민원, 2년간 꾸준히 증가”
성남시의 ‘바로문자서비스’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2년 9월부터 운영해온 이 서비스는 간편한 절차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장에게 직접 전달된다는 점에서 높은 효능감을 주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접수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2023년 1만5,260건에서 2024년 2만3,616건으로 54% 증가했으며, 2025년 2월 말 기준 누적 4만2,630건이 접수됐다. 이 중 99.1%인 4만2,352건이 답변 완료되었으며, 이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기대와 소통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접수된 민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교통(지하철역 신설 등)과 주거(재개발·재건축 등) 관련 사항으로, 각각 1만2,818건, 1만2,385건이 접수됐다. 이외에도 하루 평균 50여 건의 다양한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단순 답변을 넘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민원케어플러스’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원은 소통의 또 다른 이름이며, 무관심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 중요하다”며 “시장과 직접 소통을 경험한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성남시의 민원 증가를 부정적으로 보도한 데 대해, 성남시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증가율(17.7%)은 대부분 주차 관련(74%) 사항이며, 이는 시정 전반의 문제로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 250만 명, 이동 차량 110만 대가 넘는 행정 수요가 높은 도시”라며 “민원 증가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민주적 시민 참여를 평가절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신문고와 바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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