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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용 시의원, "국회의원의 과도한 갑질 갈등"...민주당 탈당 선언

정치적 정체성 차이...무소속 의원으로 소신과 양심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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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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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과도한 갑질 갈등"...민주당 탈당 선언

정치적 정체성 차이...무소속 의원으로 소신과 양심을 다할 것



지난 12일 성남시의회 전 경제환경위원장 고병용 의원이(더불어민주당, 상대원 1,2,3동)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 의원은 민주당에서 탈당하는 결정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고통스러운 결정이지만,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정체성과 시도의원들에 대한 갑질 중의 갑질로 인한 수모는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수진의원의 갑질 예를 들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시의원들은 주민들의 직접선거에서 선출된 의원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등 “지구당 내에서 지속된 불합리한 대우와 갑질에 의한 정치적 갈등이 개인적인 한계를 넘어섰다고 폭로했다.


고병용 의원은 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방향성 차이와 지속된 갑질 문제를 내세우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한, 그리고 새롭고 더 큰 정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입장에서 성남시민의 의견을 더 가감 없이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무소속이라는 새로운 위치에서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성실하게 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에 몸담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당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 개회 이후로 지역 위원장의 갑질 때문에 탈당 선언한 전래가 없기 때문에 향후 성남시의회의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일어날지 무소속 고 의원의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한편, 이수진의원 측 이기원 사무국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꽃이 지니 벌이 떠나는 것’이라고 에둘러 반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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