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협, 성남시 인사행정 난맥상 비판
성남시기자협의회 입장문 적극공감, 정무직 공직자 무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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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07 10:04본문
성남시기자협의회 입장문 적극공감, 정무직 공직자 무능 '우려'
성남시의회 민주당 협의회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일 성남시기자협의회에서 발표한 시 인사정책의 난맥상 및 산하기관의 대표 선정의 절차적 하자에 대한 입장문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신상진시장의 해결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남시기자협의회는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성남시 인사 행정의 난맥상을 두루 지적하며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입장문의 주요내용은 첫 번째, 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정이 20여명의 지원자에도 불구하고 적격자 없음으로 한 차례 무산되고 두 번째 공모를 통해 A씨가 내정됐는데 문제는 이 A씨가 1차 공모에서는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인사라는 것이다.
두 번째, 성남문화재단의 1차 대표이사 공모에 응했던 전직 공무원이 문화재단의 비상임 이사로 선임돼 2차 대표이사 공모절차에는 대표이사 선정에 관여 했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4월과 5월에 경기도 체육대회 등 중요한 체육행사가 성남시에서 개최 되는데도 성남시 체육진흥과 해당부서를 총괄하는 교육문화체육국장을 공석으로 방치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공직사회와 체육인들의 우려를 전했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도 신상진시장 취임이 벌써 8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많은 행정난맥상을 보이고 있어 여야 할것없이 국회의원 4선 경력에 걸맞지 않는 럭비공식 아마추어 행정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신상진시장은 올초 인사에서 교육문화체육국장은 공석으로 비워 놓고 교통도로국장 보직에 행정직을 승진발령하여 '럭비공인사'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또한 작년 후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이준배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자질부족이라고 공개적으로 지적한 A국장을 곧바로 수정구청장으로 영전시켜 시의회를 무시한다는 비판과 함께 대립각만 세웠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은 신상진시장은 역대 어느 시장 때도 없었던 보좌관 3명에 특보 등 5명이나 되는 정무직 공직자가 시장실에 근무하면서도 소관 업무분장과 달리 역활이 불명확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며 이들 정무직들의 무능으로 소통과 행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 공직사회의 평가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신상진시장은 현재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행정공백, 공직사회와 성남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행정시스템 회복과 함께 아직도 공석 중인 산하기관의 본부장 등의 채용으로 기관 정상화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협희회는 성남시의 책임여당인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협의회는 언제든지 시 집행부와 협치할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조례제정 또는 조례 폐지 등 가장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시의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왔다며 추후 신상진시장의 전향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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