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협), 성남시 준예산 사태 발단은 신상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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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03 17:52본문
성남시의회 민주당(협), 성남시 준예산 사태 발단은 신상진 시장
"사태본질은 갈등과 분열된 국민의힘 이전투구의 결과"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 조정식 대표는 3일 “이번 성남시 준예산 사태는 준비되지 않은 국민의힘 신상진 시장과 시의원들이 공모한 막장드라마”라고 주장했다. 조정식 대표는 “신상진 시장은 청년기본소득 조례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30억 예산편성을 하지 않았고, 반대로 조례가 없는 청년 올패스 사업은 100억이나 예산을 세웠다"며 이는 신상진 시장의 오만과 독선이 예결위 파행과 준예산사태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더욱 점입가경인 것은 한지붕 두가족으로 분열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상진 시장의 길들이기성 당 운영에 갈팡질팡 행보를 보인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 청년 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안 ▶ 성남시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 지원 조례안 ▶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안 ▶ 성남시의료원 경영진·이사진 및 임원 사퇴 촉구결의안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했던 4개 조례안을 스스로 철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국힘당 소속인 신상진 시장이 예산편성을 하지 않는 오점을 자초”했고, “부랴부랴 12월 말 ▶ 청년기본소득폐지조례안과 ▶ 청년자격증 조례안를 다시 제출하는 촌극을 벌이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데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이번 9대 의회의 출발부터 2석 많은 국힘당 의원들의 무리한 원구성으로 의장과 부의장 모두를 가져가며, 민주당에 예결위원장을 넘겨준데 이어 예결위원 구성이 6대6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대화와 타협, 협치 없이는 의회운영이 쉽지 않다고 예고된 것을 간과”했으며, “신상진 시장 또한 협치의 필요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정무의 실패로 준예산 사태를 스스로 초래하고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조정식 대표는 ”한마디로 12년 만에 성남시를 장악한 준비되지 않은 아마추어 국민의힘 시장과 시의원들이 만들어 낸 민폐 시정의 결과가 이번 성남시 준예산 사태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신상진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당인 민주당을 시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소통과 협치로 성남시를 운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93만 성남시민을 위해 언제든지 협치를 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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