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종의장, 의회위상 추락 A의원에게 강력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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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12 12:46본문
박권종의장, 의회위상 추락 A의원에게 강력 대응 시사
상임위의원들간 고성과 다툼, 성희롱 발언 등 "부끄럽다"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은 최근 불거진 A의원의 성회롱 발언과 관련해 이번 사태를 성남시의회위상을 추락시킨 참사로 규정하고 윤리위원회 회부 및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의장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규정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고 명시되어 있고,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제3호에는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의장은 “지난 10월 의정연수를 하면서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하였음에도 불과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A의원의 성적 불감증에 만연한 부적절한 발언은 모든 여성들에게 공분을 갖게 했다”며 개탄했다.
또한, 박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공적인 자리에서의 의원간에 고성과 다툼은 회의의 지연과 의제에 대한 본질을 흐리게 하였고 이로 인해 집행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초래”했다고 말하고 “더 이상의 창피하고 낯 부끄러운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될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문제의 A의원은 지난 12월 2일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중 수정구 지역 시의원들을 싸잡아서 비방한 발언이 발단이 되어 이에 대한 발언 취소를 요구하는 과정중에 행정기획위원장이 ‘강제 퇴장’을 명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의원자질 논란을 자초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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