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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공회의소, 2014년 매출기준 1000대기업 중 성남지역 현황조사 결과 발표
2014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성남기업 28개사, 전년대비 1개사 증가

2014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본사 소재 성남 기업체 수, 전년대비 1개 증가한 28개사
성남기업 매출액은 56.4% 증가한 42조 639억 원, 근로자 수는 19.2% 감소한 59,616명을 기록
성남기업 매출 비중은 전국 1.8%, 경기도 지역 중 1000대 기업에 속한 성남시 기업체 수가 가장 많아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2014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본사 소재지가 성남인 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8개사가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미디어는 매년 외부감사법인이 공시한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이 자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2014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의 현황과 경영실적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14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기업(이하 매출액 1,000대기업) 중 성남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는 28개사로, 2013년 대비 1개사가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6.4% 감소한 42조 639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전국 1,000대 기업 총 매출액의 1.8%를 차지하였다.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19.2% 감소한 59,616명으로 집계되었다.

2014년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속한 성남 기업의 영업이익은 1조 1,013억 원, 순이익은 5,355억 원으로 집계되어 각각 전년대비 77.1%, 86.0% 감소하였다. 2013년(27개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크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기존에 매출비중이 높았던 공기업(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 지방 이전으로 총 매출액 규모 자체가 작아진 영향이 컸다. 더불어 국내 경기 부진으로 인해 영업실적이 악화된 기업(표1 참조)도 일부 존재하였다.

1,000대 기업에 속한 성남기업 28개사 중 매출액이 상승한 업체는 18개사, 하락한 업체는 10개사로 나타났다. ㈜케이티(23위), SK가스㈜(102위), 한국지역난방공사(173위), 삼성전자판매㈜(198위)가 매출액 순위 전국 200위 안에 들었으며,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가 총 9개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