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 5401억 원 편성… 올해보다 2.9% 증가
탄천 교량 재가설 공사 등 안전 예산과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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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05 21:00본문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 5401억 원 편성… 올해보다 2.9% 증가
탄천 교량 재가설 공사 등 안전 예산과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조540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 4405억 원보다 996억 원(2.9%) 늘었다. 일반회계 2조8919억 원, 특별회계 6482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 예산과 공공요양원 건립 목적 토지 매입비,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0.67%인 1조1760억 원을 배정했다.
공공요양원 건립 토지매입비 66억 원, 보훈명예수당 88억 원, 청년창업 지원사업 15억 원,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33억 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비 40억 원 등이다. 교통·물류 분야에는 올해보다 734억 원 증가한 3506억 원을 배정했다.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518억 원,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254억 원, S-BRT 1단계 공사비 217억 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 43억 원, 내곡터널 노후 전기 설비 개선공사 33억 원, 도로복개구조물 보수공사 12억 원, 백현 지하차도 성능개선 공사 40억 원, 지하차도(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17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에는 1145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72억 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30억 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 30억 원, 맨발황톳길조성사업 35억 원 등이다. 교육 분야에는 653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는데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65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68억 원, 무상교복지원 17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비 30억 원, 시립박물관 건립비 16억원 등을 포함한 180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밖에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 확대 105억 원, 산성공원(유원지) 재정비 및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 80억 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77억 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58억 원, 성남시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3억5000만 원,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44억 원, 정자1동·이매1동 복합청사 신축 152억 원 등의 예산이 쓰인다.
성남시 내년도 예산안은 11월 20일 개회하는 ‘제28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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