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당반대에도 ‘아동지급수당’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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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8-28 13:41본문
성남시, 야당반대에도 ‘아동지급수당’ 카드로
야당, 구체적 대응전략 없이 목소리만 ‘반대’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27일 오전 제239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그동안 지급방법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아동수당지급 조례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자며 집행부의 카드사용안 반대발언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정희, 안극수의원과 바른당의 이기인의원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카드사용을 고집하는것은 수권자를 무시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성남시 정책을 맹 비난했다.
특히 반대발언에 나선 자유한국당 박광순의원은 “아동맘들의 94%가 현금지급을 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은수미시장이 본인공약에만 급급해 조삼모사 행정을 하고 있다며 이는 독재 탁상행정과 다름없다”라고 비난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야당의원들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기명투표를 강행 22명이 찬성해 ‘성남시 아동수당 상품권 지급 및 아동수당플러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반대의견에 나선 자유한국당의 김정회의원은 정작 본회의 기명표결에서는 실수로 찬성표를 던져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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