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성남위해 시민들의 지속적 참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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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0-05 09:32본문
‘하나 된 성남위해 시민들의 지속적 참여 강조’
은수미시장, 취임 후 100일 동안 소회와 성남비젼 제시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후 100일 동안 시정을 경험한 소회를 밝히고 그동안의 성과와 성남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은시장은 공약 1호 사업인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과 관련 “지급 수단을 체크카드로 변경한 뒤 신청률이 99%에 육박할 정도로 배려와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동수당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대기자 제로를 목표로 한 초등 돌봄과 어린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로 이어가고, 내년 하반기 시립의료원 개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를 열어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교통체계 개선 등 시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줄 시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원도심의 도시재생에 대해서는 “전국의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이 어우러지는 원도심을 만들고, 성남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원도심의 주차장 부족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그동안 방치한 짜투리땅과 공원부지 지하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한 예산을 추경에서 반영, 청소년 무상교육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고,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을 편성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떠오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 성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9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 의료관광컨벤션을 열고, 앞으로 관내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을 돌면서 특히 중증질환자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은시장은 광주대단지사건을 언급하면서 “성남은 지난 50년간 성장과 발전으로만 대변돼 왔다”며 “분당·판교 등 신도시가 개발된 이후 성남이 안고 있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은시장은 “지난 100일이 성남의 미래에 대해 구도를 잡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소통과 시민 참여를 시정추진 동력으로 삼아 “하나 된 성남을 건설하겠다” 밝히고 시민의 지속적인 시정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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