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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감염 주의 당부
사우디아라비아 등 메르스 발생 증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동지역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질환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주변 국가(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서 총 69명 발생했다”며, “이중 65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됐으며 1월 7명, 2월 20명, 3월은 15일 기준 38명으로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방문자들은 손씻기, 동물과의 접촉 및 낙타고기․낙타유 섭취 삼가, 발열, 기침, 콧물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이전에 우선 메르스 핫라인(109)에 신고하여 보건소를 통해 추가 조치사항을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국내 유입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각  학교에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열화상카메라 무상대여 방식으로 활용 수요처를 조사하고 있다, 그리고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손소독제 비치 등「올바른 손씻기 포스터」을 배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