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단구성,공개토론등 대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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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7-07 08:18본문
=사진설명=의장단구성과 관련, 한나라당에 공개토론 등 대화를 하자고 제안하고 있는 지관근 열린우리당 부대표.
(우)의장단구성, 공개토론 등 대화하자
(한)단독 개원시...(우)등원거부 가능성 비춰
“부의장 자리가 탐나서가 아닙니다.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교섭단체로 인정하고 상호 배려와 균형을 맞춰 의회를 구성, 제5대 성남시의회를 올바르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6일 열린우리당은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부의장직을 열린우리당에게 배려할 생각이 없다는 한나라당의 입장에 대해, 또 양당 의원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한나라당 21석, 열린우리당 13석, 민노당 2석 만들어 독주가 아닌 상호견제와 협력으로 성남시를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바램이 있었다며 이는 곧 당리당략을 떠나 상호 균형을 맞추라는 뜻”이라고 피력했다.
이럼에도, 한나라당과의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서 ‘당론으로 결정됐다’는 등 배려와 협력을 도외시하고 있는 한나라당 대표단의 태도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당론이나 국회의원의 의견이나 시선이 아닌 성남시의회는 성남시의원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의장단 구성을 위해선 힘이나 숫자의 논리보다 견제와 균형의 의회민주주의를 펼치자며 의장단 구성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원전까지 지속적인 대화를 제안했다.
특히, 이번 원구성과 관련, 국회의원 뒷배경이란 주장에 대해선 애매한 의견을 내놨다.
지관근 열린우리당 부대표는 “한나라당 의원 중 많은 양식있는 의원들이 견제와 균형이란 기본논리를 수용하고 있으며 그 예로 지역언론에 보도된 한나라당 워크샵을 들었다. 또한 지방자치에서 국회의원의 간섭은 지방자치발전을 저해하거나 왜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국회를 항의방문이나 한나라당 단독으로 개원에 참여한다면 등원거부 등 보이콧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췄다.
정당공천제의 폐해로 지적되는, 또 국민들이 짜증내는 중앙당의 행태를 지방의회에서 똑같이 답습하는 이같은 주장,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대안이라면, 부의장직을 현재 1석에서 2석으로 만들면 되겠는데 과연 행자부가 이같은 직제개편을 수용할지가 여부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가 개원하고 의원 모두가 합심, 100만 거대도시에 걸맞도록 기초의회에 부의장직을 2석을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느냐고 일부에서 회자되고 있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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