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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의회에서 일하는 정치로 희망을 일구어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 사진좌부터 문길만 의원, 김유석(당 대표)의원. 최만식 의원.

일하는 정치로 희망을 일구겠습니다

13명의 열린우리당 의원들 다짐...견제와 감시위해 시민참여 필수

성남시의회 개원을 즈음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일하는 정치로 희망을 일구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먼저, 지난 5.31지방선거가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의 심판이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견제가 가능한 수의 시의원을 당선시켜주었다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정당공천에 의해 성남시장을 비롯, 시의원까지 한나라당이 다수당으로 당리당략에 의한 의회 운영 등 일당독주가 예상된다며 과연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운영의 기본 원칙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설명=13명의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다수당과 집행부의 일방적 행정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같은 다수당과 집행부의 일방적 행정, 오만과 독선 등은 가장 경계할 요소인데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의 힘만으론 부족하므로 시민들의 참여를 요구했다.

이들은 “중앙당과 국회의원들에게 종속되지 않고 시민을 중심에 두는, 그래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지방자치를 위해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시 집행부까지 협력하며 열린 자세로 의정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들은 시민복지를 위해 수정·중원재개발 사업과 성남의료원 건립, 제1공단부지의 녹지문화공간 확보, 학교급식개선 등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