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짊어질 일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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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6-04 14:55본문
제4회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나선 후보 중 민주노동당 김미희는 투표 시작과 함께 신흥동 소재 신흥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가졌으며 이어, 오전 7시경 열린우리당 이재명 후보가 지역구 초림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또 민주당 장영하 후보와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는 서현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시30분, 9시경에 각각 투표를 마쳤다.
후보들 대부분은 부부가 함께 투표에 참여했으며 시․도의원 후보들도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가장 먼저 투표를 마친 김미희 민주노동당 후보는 “시원 섭섭하다”는 말을 전하며 금번 선거는 정당 선거양상을 보였는데 그래도 지난번 총선보다 투표가 더 나오지 않겠느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이재명 열린우리당 후보는 “지난 13일 동안 열심히 했다”며 담담한 마음으로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승복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장영하 민주당 후보는 “주어진 여건에서 열과 성을 다했으나 금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규제가 너무 심해 힘들었다면서 진실로 지역시민에게 도움주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이번 선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의 약진이 기대된다는 질의에 “열린우리당과 원류는 같은데 마인드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파일을 키우고 진실된 마음으로 민심을 보듬어 앉을 줄 모르고 갈등만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이대엽 한나라당 후보는 “지난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고 담담한 심정을 내비췄는데 “지난 2002년 선거보다 터무니없는 흠집내기 등 ‘악 선거’였다면서 뿌리에 근거를 두고 행정의 효율성과 연속성 상에서 성남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초교 투표장 앞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자선거추진단이 차기 선거에 이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전자투표기에 대해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시연행사가 펼쳐지기도.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안내문에 적시된 투표장소에서 투표하면 되는데 그동안 지적해온 바와 같이 금번 5.31지방선거는 6개선거의 투표를 하게 된다.
선거인은 투표소 초입에 마련된 장소에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한 후, 시장, 기초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을 선출하는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하는 1차투표를 거친 후, 또다시 경기도지사, 광역 비례대표, 광역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하는 2차투표를 거치게 된다.
이렇듯 6매의 투표용지 중 각 1매에 1명을 기표해야 하는데 기호1-가, 기호1-나, 기호2-가, 기호2-나와 같이 한 정당에서 2명의 후보가 낸 경우가 있으므로 같은 정당이라고 2곳에 기표하면 무효처리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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