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골프협회 선수지원금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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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04 11:52본문
성남골프협회 선수지원금 유용
분당서 관련자료 확보...협회 관행이다
분당경찰서는 3일 성남 골프협회가 우수 골프선수들에게 지급해야할 시보조금 수천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포착해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 했다고 말했다.
성남골프협회는 해마다 시 체육회에 지역 우수 골프선수 2~3명을 추천했으며 시 체육회는 성남시에서 받은 보조금을 해당 골프선수 들의 통장에 매월 50만원씩 입금해 왔다.
경찰은 성남 골프협회가 선수들의 통장을 직접관리하여 선수들에게 돌아가야할 돈을 다른 용도로 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골프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선수들의 동의를 얻어 협회운영자금으로 쓴 것일 뿐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무원 접대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와 별도로 성남시의 일부 초, 중, 고교 운동부 담당교사들이 식대 및 숙박비등으로만 쓸 수 있는 시보조금 가운데 일부를 진학관련 상급학교 접대비 코치 월급 등으로 전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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