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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자동집하시설인 생태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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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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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자동집하시설인 생태테마공원

경기도 제안제도가 국내 최초 생태테마공원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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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환경기초시설 설치 조감도]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가 협력해 친환경적인 도시로 건설할 판교신도시는 그 동안 축적된 신도시 개발 노하우가 총 동원되어 기존 자연생태 기능을 최대한 보전함과 동시에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국내 최고의 환경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김창규 환경자원과장은 “그동안 각종 화제로 유명해진 판교신도시에 총사업비 2,147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47,000톤/일, 소각장 90톤/일(45× 2기), 자동집하시설 57km(집하장 4개소)등을 한 장소에 지하화해 운영과정에서부터 악취,소음 등의 문제를 완전히 해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신공법인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생태공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환경자원과 임헌벽씨가 “환경기초시설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방안”이라는 제안제도를 제출해 그 당시 장려상을 받아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제안제도는 환경기초시설을 한 장소에 집적화해 시설 및 운영 비용을 줄이고 각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에너지화 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 1월에 경기도 시·군에 하달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도제안제도 창안 사항이라며 판교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중인 한국토지공사에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예산절감, 민원해소, 폐자원의 자원화 등에 기여 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방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2월에 협조문을 보냈다.

이후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는 2월에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에서 판교신도시 건설지역내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결과 △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내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및 시설간 연계처리 계획서를 작성해 경기도에 지원요청 할 것 △경기도는 한국토지공사의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사업의 환경교육센터, 생태공원조성 지원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을 이끌어 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3월에 성남판교지구 환경기초시설 집적화로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및 생활하수의 원활한 처리 및 민원예방을 한다는 성남판교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추진방안을 송부해 왔다.

이로써 경기도가 구상하는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방안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소각장, 하수처리장, 쓰레기자동집하시설 등을 한 장소에 입지시켜 시설 대부분을 지하에 건설하는 한편 지상은 자연생태 테마공원화해 과거의 시설 기능 위주 개념을 탈피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최대한 배려한 것이 핵심이다.

생태공원 공사의 또 다른 특징은 공사비가 20%정도 적게 들어가고 운영비도 폐열과 처리수 등을 재이용해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낮춰 수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써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법이다.

이 생태공원은 오는 12월에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되면 지상에는 생태테마공원내 빛의광장, 야외조각 전시마당,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실버문화촌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도민에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대응해 시설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서 사용해 원유 절감효과가 상당히 높은 선진 환경기술을 선보이게돼 첨단 환경도시의 모델이 되어 환경일등경기의 면모를 대내·외에 과시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관계자는 “테마공원의 부대시설로 설치예정인 「환경교육센터」는 각종 폐기물과 하수 등의 배출부터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체험시설(견학통로)과 영상매체가 갖추어 진다”며 “초·중·고교 학생들은 물론 가족단위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크린타워(소각시설) 현황
○ 시설용량 : 90톤/일(45×2기) (음식물폐기물 15.8톤/일 → 7.4톤/일)


□ 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 현황
○ 시설용량 : 47,000톤/일 (탈수 슬러지 57.6톤/일 → 23톤/일, 함수율 45%)


□ 크린넷(쓰레기수송관로) 현황
○ 시설용량 : 관거 57km, 집하장 4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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