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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로봇 '알버트 휴보'를 관람하고 있는 인사들.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잔치 막올라

2006 성남우수상품박람회 개막...해외판로도 모색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06 성남우수상품박람회’가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13일 분당 야탑동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린 5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부터 아이디어 상품까지 120여개 우수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전시 및 판매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러시아 등 세계 27개국 5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 등 수출상담회도 펼쳐 지역기업체의 해외 판로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김봉한 대표는 “재단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화와 지식기반경제로의 변화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중심기업이 될 수있도록 함으로서 ‘세계로, 미래로, e-푸른성남’이라는 주제로 기업인은 물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최대의 경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대엽 시장과 이수영 시의회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카이스트 제작 로봇 ‘알버트 휴보’의 공연 등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체의 부스를 관람하면서 좋은 제품이 좋은 판로를 얻기 바랬다. / 최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