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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8층 新 사옥 기초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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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6-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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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8층 新 사옥 기초 '쾅쾅'


최 대표 ‘지역과 소통하는 기업’...인센티브 약속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지난 18일 분당구 정자동 178-1 일대에 28층 규모의 분당 NHN벤처타워를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NHN벤처타워 빌딩은 부지 6600㎡(1996평)에 연면적 10만 1598㎡(3만 733평)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28층으로 현대건설 등 4개 회사가 참여해 3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10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으로 있다.

건물 내부는 글로벌 IT기업의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외부 수직루버(폭이 좁은 판을 비스듬히 일정 간격을 두고 수평으로 배열 한 것)를 활용해 입면의 다양한 이미지 창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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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층 공간에 기둥이 없는 27m의 장스판 구조에 한 층의 높이가 4.45m(현재 사무실 2.7m)로 높아 탁 트인 공간으로 꾸며지며, 각종 첨단 시설과 주민을 위한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갖춰진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빌딩 1,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장과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게 되고, 5~28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구나 NHN벤처타워는 1999년 창사 이래 무서운 성장을 이룩한 '글로벌 기업 NHN'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되며, 분당~수서간 도로, 성남대로, 경부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해 분당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으로 보면서 이후 판교 테크노벨리 등과 연계한 경기도 지역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HN 최휘영 대표는 “1999년 출범 이후 5번이 넘게 이사를 다녔지만 4000여 명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제는 NHN이 1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때”라고 설명하면서 “이 사옥은 한 차원 높은 인터넷 서비스와 세계 글로벌 베이스캠프 역할을 담당하면서 NHN이 경제·지식 기반산업의 리더로 IT 육성, 지역균형 발전에 꾸준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지역 주민을 의식한 듯 “분당 지역의 대표명소로 지역주민과 호흡을 하고, 이웃과 소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김문수 도지사는 “국내최고, 세계최고의 유망기업 NHN 4000명 직원의 평균 연령이 29.5세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NHN이 하는 일이라면 경기도는 어느 곳이라도 어느 일이든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 이수영 의장은 인근 미켈란쉐르빌 주민의 민원을 예로 들면서 “지역과 기업이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으로, NHN(40%)은 경기도(20%)와 네오위즈(40%)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매입한 판교테크노밸리 1만 6863㎡(5101평)를 763억 원에 매입해 연구개발 및 게임센터(2008년 하반기 착공, 2010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운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강원도 춘천에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연수로 2004년 9월 가우언도와 NHN 연구소 춘천 이전 관련 협약을 체결, 구봉산 휴게소 인근 2만여 평 부지에 연구소를 비롯해 교육시설, 펜션, 운동장,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4400평 규모의 연구단지를 2010년 상반기 준공목표로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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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인근 미켈란쉐르빌 주민 50여 명이 몰려와 분진·소음에 대한 피해와 고층 빌딩 건립에 따른 조망권, 건립이후 주변 교통난 등을 이유로 이에 대한 대책과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미켈란쉐르빌비상대책위원회는 “7000여대의 차량이 이곳을 이용하다보면 인근 초등학교와 주변은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은 뻔한 것이고, 3년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와 28층이라는 고층 건물이 들어섬에 따라 멀리 광교산의 경치와 주민 사행활 보장이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다.

NHN벤처타워 빌딩은 지난 1999년 NHN이 창사한 이래 처음으로 짓는 NHN 사옥으로 직원 수가 1800여 명(자회사·해외법인 포함 4000여 명)으로 급증하고 미국·일본·중국에 해외법인도 생겨 글로벌 기업 NHN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기 위해 그동안 사옥 건립을 준비해왔다.

NHN은 그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 3000여 평에 입주해 있다가 2004년 말 성남시와 이전협약을 체결하고 2005년 5월 사옥 부지를 매입했고, 2005년 8월부터 분당 SK C&C 빌딩 10개 층 6000평에 입주해 새로 이전해 왔다. 이때 NHN은 시유지 매입에 따른 인센티브로 주민이용시설 제공, 초·중·고교 지원, 순이익 사회 환원 등을 성남시에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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