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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각 당 공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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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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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각 당 공천 '후끈'

한나라당, 수정 1차공천심의 3명 선정 설...공식입장 없어

가)통합민주당 및 자유선진당, 20일 전후 공천 시작될 듯

4.9 제18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당 중앙당 차원의 당 대 당 통합과 공천 심사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남에서도 2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빨리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지난 14일 성남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수정구 국회의원에 공천을 희망하는 있는 대상자 8명에 대해 면접을 가졌는데 15일 3배수인 M, O, S모 예비후보가 선정, 1차적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당협에선 당초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에나 3~4배수로 축약되고 내달 초 공천자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나 예상 밖에 빠르게 1차 공천자 당락이 떠돌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 그러나 지금까지 한나라당공천심의위원회에서 공천 신청자에게 공식적으로 알려온 사항이나 발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천에서 떨어진 예비후보 진영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공식 발표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3배수에 거명되는 예비후보 진영도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만큼 최종 1명의 후보로 공천이 되기까지 계획대로 차분히 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을 천명함에 따라 가)통합민주당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고 공천심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명칭이 가)통합민주당으로 변경될 경우, 예비후보들은 선관위에 당명 변경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정구는 현역의 김태년 의원이 예비신청을 마친 상태로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특별한 곳을 제외하고는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다른 측은 현역의원은 가산점에 불과할 뿐 전화설문 등 심사기준에 의해 선출할 것이라는 원칙론을 밝히고 있어 합당에 따른 갈등 등 후유증도 전망되고 있다.


반면, 국민중심당과 통합한 자유선진당은 큰 파동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성남지역의 대부분 예비후보들은 무소속으로 선관위에 등록을 했다가 대부분 자유선진당으로 변경을 마무했으며 자유선진당도 공천 신청을 받고 오는 20일 공천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시작하여 2월까지 공천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 최영록 기자 cyr5694@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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