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발이 되어 ‘분당 Call-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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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10 13:26본문
어르신의 발이 되어 ‘분당 Call-House’
더욱 친근한 느낌으로 독거.치매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
성남시 분당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가 지난 1월 ‘분당 Call-House’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친근한 느낌으로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분당 Call-House’는 독거`치매노인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어느 장소에서든 현장을 찾아가 상담·`외출 도움 등 생활편의·사회활동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추천 받은 저소득층 독거·치매 노인이 병원진료 등 외출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분당구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서비스 신청을 하면, 요청한 시간·장소에 대기하고 있던 분당구청 도우미 공무원이 Call-House 차량으로 성남시 관내 원하는 장소까지 어르신을 모셔다 드린다.
또 어르신이 혼자 외출했다가 갑작스런 상황으로 귀가가 곤란할 경우 긴급히 출동해 귀가를 도와드린다.
뿐만 아니라 치매상황발생시 목격자 또는 경찰관이 구청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휴대 및 건강에 좋은 음이온 팔찌를 배부해 항시 착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분당 Call-House’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 당시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됐으나 명칭에서 느껴지는 소외감 때문에 올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구 관계자는 “홀로 사시거나 자녀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병원진료 시 통원에 어려움이 있고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여러 가지상황들을 호전시키고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키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분당구청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의지로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 동안 분당구는 치매노인귀가 지원, 병원진료 이동서비스, 무연고노인보호 등 총 235명의 어르신들에게 발이 돼 주는 등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분당 Call-House’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98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구는 매년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 증가를 위해 차량과 지원 인력을 확충해 ‘분당 콜 Call-House’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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