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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건립 ‘순항’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을 주제로 건립될 예정

지난 2005년 노동부의 국책사업인 ‘종합직업체험관(이하 Job World)’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Job World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기부터 올바른 진로와 직업선택을 지원해 청년실업 및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 등의 문제를 근본적 해결해 나가게 될 Job World는 내년 6월 착공예정이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6번지 일원 80,000㎡ 부지면적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건축물은 현상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을 주제로 건립돼 Job World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생애 가장 빛나는 꿈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는 상징을 담아낼 계획이다.

앞으로 Job World는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직업정보관으로 구성되며 청소년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 등 93개 체험분야가 들어서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완공 예정인 오는 2011년 까지 2천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Job World 설립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 및 근로의식 정립과 성남시민 우선고용에 따른 일자리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Job World가 완공되면 종합직업체험관 관람과 체험을 위해 연간 170만명 이상이 성남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Job World를 ‘성남시 체류형 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접부지에 유스호스텔 건립 및 조경, 쉼터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백현유원지를 Job World와 연계 개발해 돔구장 체험 등 각종 백현유원지 시설을 활용한 성남관광상품을 개발하고 ‘1일 이상 성남시에서 체류(숙박)하고 한끼 이상 식사’토록 하는 전략을 세워 Job World 방문계획 수립 전에 각 학교 및 여행사에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