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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인별 특성에 맞춰 체계적.과학적 처방 제공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해 7월 시설규모와 장비를 확충하면서부터 건강증진센터를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체성분 검사를 비롯한 유연성, 평형성, 근력 등의 기초체력 측정, 호흡·순환기 기능 검사 등 운동부하 검사 등을 실시해 비만이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식이요법과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개인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전용 체력측정’장비로 맞춤식 운동처방과 지도를 해주고 있어 최근 고령화 사회의 추세에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45세 이상의 성인이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의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자신의 혈관상태와 혈관나이 등을 예측할 수 있는‘동맥경화 측정’ 검사를 실시해 실제 나이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나쁜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권유하는 등 건강증진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건강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예약제(☎729-4005~6)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성분측정 및 상담은 무료이다. 그러나 기초체력측정은 3,700원, 운동 부하검사는 11,000원 등 일부 검사는 유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