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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원봉사의 가치창조, "노블레스 오블리주"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연 및 다짐 대회 개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봉)는 5월 27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2007년에 이어 제2회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연 및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섬으로써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특히,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혀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태동이 된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박세직(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회장의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지도층의 새로운 가치창조』에 관한 강연과 김영봉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이대엽 성남시장, 이수영 의장, 이제훈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인사말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사회, 교육, 정치, 경제, 문화, 예술계 등 각계각층의 사회 지도층 인사 200여명은 ‘성남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의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시한번 굳은 결의를 다졌으며 서약자들은 태안기름 제거 작업, 공공장소 청결작업 등의 연중봉사활동과 무료급식 배식 체험, 노인시설 프로그램 보조, 장애시설 봉사 등 3회에 거쳐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봉사체험활동을 계기로 성남세무서의 박외희 서장은 세무서 각과에서 희망하는 직원들로 올해 4월에 ‘성남세무서 사회봉사단체’를 구성하여 현재 242명의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귀한 신분에 따른 윤리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은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사 참여를 늘리고 시민사회를 이끌어가는 필수 덕목이 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계층 간의 연대감을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의 확산과 함께 살맛나는 복지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