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경로식당 자원봉사자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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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10 11:22본문
무료경로식당 자원봉사자 간담회 열려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봉희)는 지난 9일 무료경로식당에서 무급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현동에 소재한 한식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무료경로식당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구 지역 내 청솔·한솔·중탑종합사회복지관, 분당중앙교회 등 4개 무료경로식당 실무자와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봉희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무료급식 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한 날짜에 편중돼 봉사를 나오는 일이 없도록 자원봉사자 수급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같이 하면서 시 예산지원 인원수보다 실제로 급식받는 인원수가 많다는 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최근 식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급식의 질적인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지원안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대책 마련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지난 1997년부터 11년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정성희(여, 57세, 정자동 상록마을)씨를 비롯한 우수 자원봉사자 4명에게 대한 표창식을 거행했다.
이봉희 구청장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노인들의 취사와 배식, 도시락 배달 등 실질적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경로식당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금순(여, 40세, 금곡동 청솔마을) 씨는 “구청장님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격려해 주시니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분당구는 앞으로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토록 2교대 식사, 거동불편노인 도시락배달 등을 위한 예산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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