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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경기정 모두 ‘판타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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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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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경기정 모두 ‘판타스틱’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참가자들, 입 모아 감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www.koreamatchcup.com)가 참가 선수팀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선수들은 물론 월드매치레이싱투어 측 임원들과 경기를 전 세계 100여개국에 중계하고 있는 Sail TV스탭들은 경기 수역과 경기정, 관람객 등 코리아매치컵의 모든 것이 ‘판타스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기정 ‘Beyond36’ 스피드 최고

‘Beyond36’으로 명명된 코리아매치컵의 경기정은 국내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국제 레이싱용 요트로는 국내 최초 제작사례다. 뉴질랜드의 세계적 요트 디자이너 베켈 화이트가 디자인했고 역시 뉴질랜드 아메리카스컵 팀의 기술 제휴를 받아 매치레이스 전용 경기정으로 제작됐다.

코리아매치컵의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세일뉴질랜드인터내셔널의 김동영 대표에 따르면 Beyond36은 지금까지 제작된 매치레이스용 경기정에 비해 속도가 훨씬 뛰어나며 특히 돛의 면적이 넓어 바람을 거슬러 올라갈 때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첫날 경기에서도 바람이 초속 2~3미터로 경기를 하기에 흡족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경기정의 성능이 좋아 전혀 무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Beyond36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위해 기존 매치레이스 경기정의 카메라맨 위치가 뒤쪽이었던 것을 앞쪽으로 배치했으며, 경기가 끝난 뒤 교육용으로 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치밀한 조사, 최대의 경기수역 확보

전곡항과 탄도항 일대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수역이 좁아 경기수역으로 적합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첫날 경기를 치른 후 말끔히 불식됐다. 이는 2주간에 걸쳐 전곡항과 탄도항 일대의 수심을 치밀하게 체크한 결과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주최측은 최고 썰물시의 수심이 3미터가 확보되는 수역을 일일이 체크, 40여개의 부표를 띄워 경기 수역을 확정했다.

이런 철저한 준비 결과 첫날 경기가 끝나는 4시 30분 시점에서 썰물이 최고에 이르렀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완벽하게 경기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외국 선수들 위한 소주 파티

한편 김동영 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 선수들을 위해 13일 저녁 조촐한 소주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소주 한 잔 나누면서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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