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이 집 선생 묘역」경기도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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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6-19 15:07본문
「둔촌 이 집 선생 묘역」경기도기념물 지정
성남문화원, 경기도기념물 지정 청원 요청 '제219호 지정고시'
성남문화원(원장/한춘섭)은 광주이씨 묘역군(하대원동 소재)에 대한 경기도기념물 지정 청원을 경기도에 요청해 지난 5월 26일자로 광주이씨 중시조 「둔촌 이 집 선생 묘역」일대가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지정고시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둔촌 이 집(李 集/1327~1387, 고려 말 성리학자) 선생이 광주이씨 중시조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일 뿐만 아니라, 묘역도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어 기념물로 지정하며, 석물의 예술적 가치가 있는 이윤덕 묘(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 추모재, 재실을 보호구역에 포함해 지정고시 했다 .
그동안, 성남문화원은 한 문중의 차원을 떠나, 성남시를 상징할 대표적 역사인물로 모시면서 문화원이 앞장 서서, 둔촌선생의 높은 학덕(學德)과 인품(人品)을 추앙(推仰)하며, 역사의 뚜렷한 위인상(偉人像)을 드높이기 위해, 1993년 8월 2일 중원구 하대원동 둔촌 이 집 선생 묘역을 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묘역 1기)로, 2006년 3월 27일에는 둔촌 이 집의 후손(아들 탄천 이지직 외 8명)들의 묘역을 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분묘 9기, 석물 30점)로 연이어 청원하여 향토유적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한, <둔촌 청소년 문학상 백일장> , <둔촌 한시 . 시조시백일장>, 성남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에서 <둔촌백일장> 등 문화사업을 전개해 오며, 시민들과 청소년층 도의선양(道義宣揚) 교육, 홍보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경기도 광주를 관향으로 하는 광주이씨는,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188명, 무과 급제자 350명, 정승 5명, 문형(대제학) 2명, 청백리 5명, 공신 11명 등 수많은 인물을 배출한 명문가로, 광주이씨의 중시조인 둔촌(遁村) 이 집 선생은 우리 역사 속에서, 충절과 효행으로 대표 될 만한 전설담의 주인공”이며, “일제시대와 현대의 도덕교과서에 그의 행적이 전해오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 등에서도 둔촌에 대한 각종 연구논문, 학술회의, 토론회가 왕성히 전개되고 있다”며, “용인의 포은 정몽주,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선생이 있다면 “성남시의 큰 어른은 둔촌 이 집 선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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