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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원어민 무료영어회화교실’ 운영

중원구 중동,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15명 대상

성남시 중원구 중동(동장 이현희) 주민센터는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1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인 ‘중동 큰 꿈 영어회화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영어회화교실은 중동 주민센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상엽 씨가 25년간 미국에 거주한 경험을 살려 능숙한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올해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원어민 영어회화 학습을 하게 된다.

강의는 교육의 효과를 위해 영어로만 말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영어화화교실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저소득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기획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양질의 학습기회를 갖지 못했던 아동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동 주민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의 호응도에 따라 수학 등 과목을 늘리고, 전문직 종사자 초청 직업설명회 및 저소득층 자녀와의 멘토링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