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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매일 5~7세대 방문, 저소득층 실태조사

수급자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 높여 나가...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조희동)는 저소득층 실태조사를 위해 수급자 등 긴급복지 신청가정을 대상으로 연중 매일 5~7세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정구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6월 30일 현재 3천877세대, 6천595명으로 전국 최다 수준이다.

이에 구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된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각종 복지급여실시 대상자 결정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의 자산 및 소득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수급자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현장 조사에 나서는 전담 공무원은 사회복지직 2명을 포함한 총 3명이 고작이지만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1600여 세대를 방문해 실태조사를 했을 정도로 대상자들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무리 발로 뛰어 다녀도 주민들의 복지욕구는 계속 늘어가는 실정에 있다”며 “신규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가구별 보호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각종급여 및 서비스가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더 필요한 급여 및 서비스는 없는지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