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동산 조성, 황금물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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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10 13:23본문
해바라기 동산 조성, 황금물결 장관
남한산성 유원지 내 방치된 공한지에 조성, 시민 큰 호응
성남시가 남한산성 유원지 내 방치된 공한지에 조성한 해바라기 동산의 해바라기가 최근 어른 키 보다 훨씬 크게 자라 황금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해바라기 동산은 지난 4월 지역 내 유치원생과 숯내지킴이 청소년단, 공공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2,400㎡ 규모 부지에서 돌을 골라내고 잡초를 제거한 후 해바라기 26,000포트를 식재해 조성한 동산이다.
해바라기 동산으로 산책 나온 이모 할머니(75, 중원구 은행동)는 “와~ 정말 예쁘죠? 정말 예쁘게 피었어요! 많이 사람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어요”라며 소녀마냥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 등산길에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아름답게 조성된 해바라기 동산에 발목을 사로잡혀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해바라기 장관을 담아가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띠고 있다.
시는 개화기 이후에는 이곳 동산의 해바라기 열매를 채취해 기름으로 가공,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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