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근린공원 등 4개 공원 내 물놀이장 개장 > 주요뉴스

단대근린공원 등 4개 공원 내 물놀이장 개장

다음달 31일까지 운영, 개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남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역 내 13개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사를 완료한 단대공원 등 4개 공원 내 물놀이장을 잇따라 개장한다.

이를 위해 시는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21일 단대공원 물놀이장(산성동 509번지 소재)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은행공원 물놀이장(은행1동 산62-1번지 소재)과 능골공원 물놀이장(정자동 103번지 소재), 오는 24일에는 영장공원 물놀이장(태평4동 산47-1번지 소재) 이 각각 문을 연다. 각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되며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료는 무료이다.

지난 2004년도부터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전개해 온 성남시는 시민들의 폭발적 호응 속에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해 와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줄잇고 있다.

특히 올해 조성된 물놀이장은 자연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어린이들의 건강과 위생문제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시는 각 물놀이장별로 염소소독기를 설치하고 잔류염소 측정기를 구입해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또 1일 2회 이상 수돗물을 교체하고 매주 월요일에는 보건소에서 소독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눈병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물놀이장 별로 안전관리원을 배치해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원들을 쾌적하고 향기가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윤택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