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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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05 10:37본문
‘제7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열려
향토 민속예술의 발굴.보전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경기도는 청소년들에게 민속전통예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우수 전통민속예술의 계승.발전을 통해 경기도민의 정체성을 확립코자 '제7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도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성남시 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속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민속예술제는 도내 각 지역의 고유한 향토 민속예술을 발굴.보전하고, 풍어제 등의 전통굿, 풍물놀이, 모심는 소리 등을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민속경연대회로 19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도는 주관단체인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개최지인 성남시 및 참가시군에 연습비용, 소품구입비 등에 사용토록 총16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개막 첫 날인 5일에는 양평군의 ‘나물노래’와 ‘목도소리’ 등 14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되며, 성남시립 국악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안성시의 ‘민속문화의 보고 안성장터’ 등 14개 시·군 대표팀의 경연과 성남시 민속공연단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우수팀에 대한 시상으로 대단원을 막을 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전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주관하며, 성남시 후원으로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제는 풍물놀이, 민요,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속극 등 전통 민속예술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올해에도 새롭게 발굴된 민속예술이 선을 보여 청소년을 비롯한 관람객의 관심과 흥을 북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대상으로 도지사 상패와 우승기가 수여되며, 그 외에도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교육감, 문화원 경기도지회장, 성남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지역특산 판매점 및 성남시 전통공예 전시관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이 앞장서서 전통의 맥을 잇고, 민속예술을 계승ㆍ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것을 찾고 배우려는 청소년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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