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홀몸 노인 세대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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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02 10:28본문
단대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홀몸 노인 세대 집수리 봉사
“새 집으로 변해서 너무 좋아요”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종혁)와 부녀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지역 내 홀몸 노인 세대 등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은 단대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세대로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형편이어서 그동안 집 보수는 물론 청소 등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단대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의 회원 20여명은 봉사기간동안 이들 세대의 짐 옮기기부터 도배, 장판,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집을 새로 단장한 여정옥(62) 할머니는“경제적으로 곤란해 몇 년 동안 도배, 장판을 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새집으로 변하니 마음까지 다 밝아지는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새마을부녀회 이화숙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시라고 이번에는 추석 전에 서둘러서 봉사에 나섰다” 면서 “바쁜 가운데서도 새마을 남, 여 지도자들이 자원봉사에 뜻을 같이 해줘서 고맙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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