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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의 손길로... 행복한 추석맞이

성남 전역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추석절 보내기’손길 이어져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성남시 전역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추석절을 함께 하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회장 이숙희)는 지난 8일 성남시노인보건센터에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가 전달한 성금은 그동안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운영한 ‘0770 사랑나눔 일일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이다. 이번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차상위 조손가정 100명에게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분당구 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희)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6회 태백 전국합창대회’에서 ‘은상’을 받아 수령한 상금 1백만원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6일 분당구청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주)대원버스(대표이사 허명회)도 지난 4일 중원구 금광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세대 등 100여 가구에 전달할 백미 10kg 100포를 금광2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지난 달 19일에는 원적정사(야탑동 산 71-1, 운광스님)에서 신도들이 시주한 백미 860kg(2백만원 상당)을 야탑3동 주민센터에 기탁해 오기도 했다.

또한 분당구 야탑3동 통장협의회(회장 장봉섭)는 지난달 25일 적십자 회비 업무지원금 전액 737,31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야탑3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수정·중원·분당경찰서 전·의경들에게 구급의약품을 전달해오고 있는 성남시약사회 역시 올해에도 의약품을 전달, 지난 달 18일 수정경찰서 3층 방범순찰대 내무반에서 성남시 약사회 회장 김순례 등 5명이 구급의약품 25종, 2백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그런가하면 중원구 하대원동 미래전기(대표 이상용)는 지난 5일 홀몸노인 세대 15가구를 방문해 무료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미래전기에서는 이상용 대표를 비롯한 총 3명의 전기 전문인력이 나와 15세대 중 누전 등의 위험이 있는 5가구에 대해 전기수리작업을 실시, 형광등 교체, 낡은 전선 교체, 콘센트 교체, 누전차단기 교체 등 30만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