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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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1-14 14:24본문
성남,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공공시설 모니터링’ 간담회
성남YWCA는 지난 11월 11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성남시 양성평등기금으로 성평등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펴는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사업인 ‘성남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공공시설 모니터링’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일반시민 성남시 공무원, 시의원등이 참석하여 함께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강의와, 모니터링 결과보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도시개발은 주로 남성적 관점에서 이루어져 안전 문제 등 여러 부작용이 많았다. 도시의 실질적 이용주체는 여성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시점에서 성남YWCA에서는 모든 계획의 초기단계부터 여성의 관점과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결국 가족이 살기 좋은 곳 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성남시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결산 모니터링, 공공시설 모니터링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2년만에 다시 성별영향분석평가서 모니터링과, 공공시설 중, 초·중·고등학교 및 관내 대학시설을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시설안전과 범죄안전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간 성남시에서는 2014년 성남시 시의원의 발의로 여성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하였고,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 설치 운영,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구성 운영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성남YWCA에서 실시한 공공시설 모니터링으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시설을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시설안전과 범죄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성남시 각 구별 지역적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학교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지킴이 채용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추가 예산지원이 필요한 상황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공공시설 중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정을 요구하고 재점검을 실시하였으나 그 반영이 미비해 다시 한번 개선 요구 계획을 밝혔다.
향후에도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활동하는 여성운동단체 및 시민단체, 의회 및 시의원 들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대하고 양성평등 정책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작성 후 도출된 개선과제와 및 정책환류 과정 모니터링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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