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6-10-31 11:22본문
박근혜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들 시국선언문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성남시 중원지역위원회 은수미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박근혜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시국선언문의 전문이다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던 대통령이 헌법질서를 파괴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태블릿PC에 담긴 헌법 유린행위입니다. 국민의 명령에 반하는 대통령의 위법행위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지인에게 나라를 맡겼다는 대통령의 후안무치입니다.
시국선언이 전국을 뒤덮고, 하야하라는 외침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다시 섭니다. 다시 일어섭니다. 우리가 만들고 지키고 바꿔왔던 나라를 대통령이 망가뜨리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호소하거나 촉구하거나 요청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십시오” 이것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대통령은 물러나서 엄정한 수사를 받으십시오.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뒤에 숨어서는 안됩니다. 헌정 질서를 파괴한 대통령은 헌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물러나야 국정공백이 줄어듭니다.
자격이 없는 대통령이 자리를 유지할 경우 앞으로 1년간 대한민국은 치유할 수 없는 갈등과 분열에 휩싸입니다.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는 한 대한민국은 무려 1년간 임시체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국민을 수치감과 참담함, 좌절과 절망의 늪에 빠뜨린 대통령을 거부합니다. 정의로운 길을 여는 우리의 행동으로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무한경쟁과 성과를 지양하여 인권과 존엄의 정신을 새길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안고가야 할 과거일 뿐, 자라나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물려 줄 미래가 아닙니다. 세상이 더 나아지겠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불의에 도전하는 우리의 현재가 곧 미래라고 답할 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은 물러나십시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사과입니다.
2016. 10. 31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위원장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조광주, 이효경, 박창순, 이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 박문석, 지관근, 강한구, 윤창근, 정종삼,김혜숙
최만식, 강상태, 마선식, 김 용, 권락용,박호근
최승희, 조정식, 어지영 의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