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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수돗물 검사’ 수질검사기동반 활동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

성남시의 수돗물 ‘수질검사기동반’활동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질검사기동반의 차량에는 수돗물 속의 탁도, pH, 잔류염소, 구리, 철, 아연, 망간 함유량 등 10개 항목의 검사가 가능한 수질 측정기가 설치돼 있어 현장에서 수질검사 후 바로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시민들은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불신도 해소하고 있어 수질검사기동반의 ‘찾아가는 수돗물 검사’는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수질검사기동반 검사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원여부와 관계없이 아파트 등 다세대 수용가정을 직접 찾아가 직수, 저수조, 물탱크, 가정수도전 등에 대해서도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수질검사기동반’은 최근까지 총 472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수질검사를 실시해주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달려가 직접 수돗물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한층 높아져가고 있다”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