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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중원청소년수련관

새로운 ‘시작 & 만남’ 이란 주제로 축제 마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이 오는 11월 22일 개관을 기념하고자 새로운 ‘시작 & 만남’이란 주제로 청소년 축제 ‘비보이 콘서트’를 마련한다.

개관 축제는 오전 10시 전통체험과, 오후1시 성일정보고 관악팀의 팡파르와 청소년 풍물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중원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 등 1천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보이 콘서트와 더불어 전통예술 공연 및 체험이 함께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연과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이날 축제는 관악공연과 풍물, 사물놀이, 그리고 게릴라군의 비보이, 팝핀, 걸스힙합 등이 개막 공연을 펼친다. 이어 국내최고의 비보이팀 초청공연으로 겜블러, 에니메이션, 20센츄리보이즈, 멕시멈 크루, 가 출연해 퍼포먼스와 배틀형식의 프리스타일 경연을 가진다. 특히, 공연 도중 청소년 관객을 대상으로 댄스경연대회를 열어 참가자에게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청소년 수련관 야외마당과 로비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한다. 솟대만들기, 떡메치기, 엿치기 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죽마타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가야금, 거문고, 태평소 등 10여 가지 우리 전통악기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마당이 꾸며진다.

그리고 조상의 지혜를 체험하는 짚공예 마당에서는 짚 부채, 달걀꾸러미, 소원줄 등을 만들기도 한다. 이밖에 한지를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와 청소년들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

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이종림 관장은 “단순히 개관만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소년 모두가 직접 참여해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행사로 마련한 축제이다”면서 “청소년의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 및 활동적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