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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스케이트장 · 눈썰매장 오는 20일 개장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주차장 조성

성남시는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주차장에 각각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조성해 오는 20일 문을 연다.

분당구청(분당구 수내동 소재) 앞 스케이트장은 1,800㎡(폭 30m·연장 60m) 규모로 한번에 300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개장 날 쇼트트랙 시범활주,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리며, 매주 월~금(주5회)은 오전 9~11시까지 2회 동안 만6세 이상을 대상으로 1주일 단위의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 이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si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 1족과 안전모 등 대여료를 포함해 1인 1시간 30분 기준 1,000원이다.

성남종합운동장(수정구 성남동 소재)내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눈썰매장은 성인용 920㎡(폭 20m·연장 46m), 유아용 140㎡(폭 10m·연장14m) 규모로 2개 코스 각각 150명씩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눈썰매장은 영하 4도 이하가 되면 인공눈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 자연 눈이 없어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눈썰매 등 대여료를 포함해서 1인 2시간 30분 기준 1,000원이다.

두 곳 모두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예정이며 운영시간은 매일(휴일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도심 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호응 받는 겨울철 레저 스포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